추석 연휴의 첫 시작일입니다. 연휴 첫날은 보통 마음이 편안합니다.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계획을 미루고 쉬어도 될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서일까요? 하지만, 개인적으로 그렇게 연휴를 보낸 후 마지막 날에는 찜찜한 마음이 많이 생겨서 오히려 독이 될 때가 있기도 했었는데요. 그래서 이번 추석 연휴는 첫날부터 몸과 마음의 엔진을 완전히 꺼두지 않고 예열을 잘 유지하려고 합니다.
예열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은 아닙니다. 누군가에게는 혹은 어느 시점에는 완전히 작동을 멈추는 것이 더욱 좋을 것이고, 달려야 할 때도 있는 것이니까요. 여하튼 잠시 멈춰진 일상 속에서 본인 만의 최선의 선택하여 연휴의 시간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. 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