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월의 두 번째 월요일입니다. 이번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올 텐데요. 다들 휴가 계획을 잘 세우고 계시나요? 가끔은 아무런 고민이나 생각을 하지 않고, 뇌가 쉴 수 있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. 말처럼 쉽게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. 그래도 이번 여름에는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해 보려고 합얼마 전, 어느 대기업 건설사의 부실시공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.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재료들이 누락된 것이 주요한 이유였는데요. 설계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철근이 빠지고, 시공 과정에서도 철근이 덜 사용된 것과 더불어 콘크리트 또한 강도가 부족한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결국 무너지는 결과가 초래된 것 같습니다. 심지어 설계, 시공을 관리 감독해야 하는 감리는 이러한 오류를 사전에 발견하지 못하고 승인을 했다고 합니다. 결국 그들은 모든 건물들을 허물고 전면 재시공을 결정을 하였는데, 이것으로 인한 손실비용은 약 5,500억 원이며, 아파트 브랜드 평판이 연초 3위에서 17위로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.

이러한 사건은 비단 건설에서만 적용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. 많은 일에는 유사한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비슷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 모두 건강한 심신으로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. 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