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나라 영화 중 여전히 회자되고 기억에 남는 대사 중에 2010년에 개봉한 부당 거래에서 나오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말이 영화를 봤을 때도 공감되던 그 말이 11년이 지난 지금은 더욱 공감이 되어가고 이제는 호의를 베푸는 것에 대한 행동과 선택의 필요성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. 호의를 베풀었을 때 그것에 대해 감사함을 간직하는 사람들도 보며 호의의 좋은 점을 느끼기도 하는데 그 좋은 사례가 되는 것이 매우 낮은 확률이라는 것이 지난 10년간 개인적으로 쌓아온 데이터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큽니다. 선별적 호의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, 확실히 이제는 이 10년간의 데이터를 신뢰하여 진화된 방식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요즘이네요. 모두 이번 한주 수고 많으셨습니다. 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