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소수 수입 중단으로 때아닌 난리가 난 요즘인데요. 어느 한쪽에만 기대고 그것이 안정적이라고 느끼고 방심하는 사이가 어쩌면 더 위험해질 수 있는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. 물론, 항상 모든 순간을 예의주시하는 것은 말처럼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. 매년, 매월, 매주, 매일, 매시간을 긴장된 상태로 살아야 할지도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죠. 이런 것들을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이 있지도 아니 어쩌면 굉장히 극소수일지도 모릅니다. 하지만, 무언가가 잘된다고 해서 앞으로도 잘 될 거라는 생각도, 반대로 지금까지 안 됐다고 해서 앞으로도 안될 것이라는 좌절감도 가질 필요 없이 지금 현재 상황을 인지했을 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가장 건강한 것이 아닐까 싶은 요즘이네요. 모두 오늘 하루조차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좌절하지 말고 그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낼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. 감사합니다.